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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김준수 클래스 챕터 8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김준수 클래스 챕터 8 리뷰

블레어 2022. 12. 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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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월 #김준수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토드는 죽음을 형상화한 캐릭터이다.

엘리자벳은 죽음에 대한 동경을 했고 죽음을 달콤함에 빗대서 비유하기도 했다.

토드는 나와의 결이 너무 다르다고 생각해서 잘 해낼 수 없을 것 같고 회의적이었던 배역이었다.

이걸 해내면 엄청난 성취감과 배우로서 진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고,

넘버 하나하나도 단 하나도 거를게 없는 넘버들로 되어있었다.

한 번 도전해보자는 생각에서 역할을 수락했다.

역할의 틀을 꼭 고수해야한다면 잘 할 자신이 없으니 자율성을 줄 수 있냐고 했을 때 흔쾌히 허락을 받았다.

죽음은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무형의 존재이기 때문에 더욱 다양한 것을 시도해보려했고, 이미지적인 것은

재규어의 걸음걸이처럼 흐느적거리는 느낌으로 표현하려했다.

흐느적거림에서 주는 섬뜩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뮤지컬에서 몸의 쓰임의 중요성은 반이라고 생각한다.

대사와 연기는 결국 사람이 하는거라서 대극장에서 조금의 이질적이고 일반적인 사람과 다른 느낌을 주려면

움직임, 걸음걸이, 제스춰 등의 모든 것들이 직관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여러 가지 시도를 했다.

상체는 그대로 하고 하체만 움직이려했다.

재규어, 하이에나 같은 고양이과의 동물의 살랑거림을 추가하면서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걷기도 했다.

그렇게 토드 캐릭터를 구축해나갔다.

숨도 하나의 노래와 장치처럼 활용하려고 노력했고 노래에 웃음소리도 넣었다.

어렸을 때부터 공포영화를 즐겨 보고 귀신 이야기를 좋아했었다.

귀신 중에 가장 무서운 귀신은 웃는 귀신이었다.

너의 숨을 끊을 수도 있는 존재로 표현하고싶어서 숨을 노래에 사용했다.

상상 속의 인물들을 표현할 때는 특히 더 몸연기가 중요하다.

 

토드라는 죽음을 형상화한 캐릭터 표현을 위해서 숨을 장치로 사용했고, 웃음소리도 집어넣었다고해서

정말 오묘한 느낌의 캐릭터를 창조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를 연기할 때 여러 이미지들을 생각해보고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해보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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