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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존그리샴, <소송사냥꾼> 리뷰

블레어 2021. 8. 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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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사냥꾼 #소송사냥꾼리뷰 #책 #책리뷰

 

오스카 핀리와 왈리 피그는 변호사 사무실에 근무하는 변호사이다.

그들을 돕는 비서는 깁스 부인이었다.

이들을 콜레스테롤 약이 심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얘길 듣고 그 약을 먹은 사망자들과 비사망자들의

사례를 종합하여 집단소송을 버릭스 제약회사에 건다. 이들은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들을 찾아 검사도 시키고 약의 부작용의 증거를 수집하여 소송을 준비한다.

책 속의 구체적인 문장들의 묘사가 실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제약회사에서는 거물급의 많은 변호사들을 고용하였다.

스물 일곱명의 전문가 증인 명단엔 이름에 '박사'라는 호칭이 붙은 사람들이었다. 그 증인 전부를 불러내진 않았지만,

그들 전부와 계약을 맺고 보수까지 지불하면서 피고 측에선 증인들을 부른 것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제약회사나 병원 등에 거는 의료 소송이 힘들다는 건지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소송을 준비하기 위해서 증거를 수집하고 대상의 사례를 수집하는 것 등의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업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과 그에 따른 피해로 소송을 하는 내용의 영화와 프라이팬 회사에 소송을 거는 내용의 영화도 떠오른다.

이런 대기업이나 대형 제약회사들은 자본도 많고 힘이 세기때문에 이런 데에 소송을 걸어 이기는 건 정말 어려운 일처럼 여겨진다.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문제를 제기하고 소송을 거는 사람들이 있어야 세상도 조금이나마 바뀌지 않을까 싶다.

지치지 않고 싸워나가려면 체력과 정신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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