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표민수 클래스 챕터 3 드라마 연출자의 삶과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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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생각하지않고 아이디어를 생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가장 컨디션이 좋은 시간대를 일에 관한 시간으로 만들어놓는다.

가장 힘든 시간은 가장 즐기는 시간대로 만든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아이리스 2였는데 그 드라마를 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던게

형식과 내용이 부딪칠 때였다. 그것을 어떤 비율로 만들지가 고민이 됐다.

자신이 리더형인지 서포트형 연출자인지 파악하라.

서포트형 연출자는 사람들을 먼저 앞세우는 사람 형이다.

유투브를 하면서 연출자가 되거나 연출 시험을 치르지않고 연출자가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연출자는 모든 것을 책임져야하고 모든 것을 선택해야만 하는 사람이다.

빠른 선택이 필요하기도 하다.

현장에서 수백 가지의 질문들이 들어오고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들이 온다.

방송 쪽을 전공한 분들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다.

오늘의 어려움을 젊었을 때의 어려움이라고 생각하지마라.

시행착오도 괜찮다. 하지않은 것보다 낫다.

전제조건은 내 몸을 다치지 않는 것 + 내 정신이 피폐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트라우마를 겪었을 때는 잘 먹어야한다.

몸 다치고나면 정신을 건강하게 하라. 

정신을 다치고나면 몸을 건강하게 하라.

둘 중의 하나를 하면 반드시 일어서게 된다.

 

당연히 그 나잇대는 낯선거니까 걱정하지 말라는 연출자님의 말씀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없다는 말도 마음에 와닿았다.

어떤 장르를 하든지 결국 영화나 드라마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있는 것이다.

연출자라는 자리가 결정해야 할 것들도 많고 그만큼 큰 무게감이 있는 자리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