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 리뷰185 용서 리뷰 #책 #책리뷰 #용서 달라이라마는 사람과 사람은 근본적으로 연결되어있다는 상호의존성을 이야기한다. 또, 인간의 존재는 모두 일시적이기 때문에 남의 잘못을 용서하라는 가르침을 설파한다. 남을 용서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정신 건강에도 유익하다는 생각이 든다. 용서가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이자 사랑이라는 말도 어느 정도 공감이 된다. 빅터 챈은 아시아 여러 지역을 방랑하던 젊은 여행자였는데 자신이 중국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달라이 라마가 자신을 적대적으로 대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두 사람은 따뜻한 우정을 나눈다. 달라이 라마가 자기가 청년의 심장을 갖고 있는 이유가 마음의 평화 때문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혼란스런 마음이 건강을 해치고 몸에 해롭다는 말도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긍정적인 생각을.. 2021. 11. 24.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리뷰 #책 #책리뷰 #에드워드툴레인의신기한여행 에드워드 툴레인은 몸 대부분이 도자기로 된 토끼 인형이다. 에드워드는 애빌린네 집에서 지내게 되는데 밤마다 애빌린은 사랑한다고 말을 했다. 에드워드는 애빌린의 집에서 사랑을 받고 자라다가 어느 날, 배 밖으로 던져진다. 그러다 어부의 그물에 걸려 들어올려진다. 늙은 어부는 부인인 넬리에게 에드워드를 데리고 간다. 에드워드는 남자 토끼인형이었지만 넬리는 그의 이름을 수잔나라고 부르며 여자 옷을 입힌다. 그러나 에드워드는 결국 쓰레기장에 가게 된다. 불은 에드워드에게 새 옷을 입히고 도망자 토끼같다고 말한다. 에드워드는 오랫동안 루시와 불과 함께 떠돌아다녔다. 그러나 객차 밖으로 떨어지고 만다. 에드워드는 어느 여자에게 발견되어 나무 기둥에 못박혔는데 브라이스라는 소.. 2021. 11. 23. <화내지 않는 연습> 리뷰 #책 #책리뷰 #화내지않는연습 자신의 마음과 감정에 대한 센서를 맑게 닦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의 움직임도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말에 공감이 됐다. 또,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가장 사랑스럽게 여기기때문에 남의 자아에 상처를 주면 안된다는 말도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내가 나를 아끼는 것처럼 남을 생각하고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이다. 분노를 다스리는 법에 대해 자세히 쓰여있어 유용하게 느껴졌다. 가능한 한 마음을 뇌에 틀어박히지 않게 하고, 신체감각과 눈과 귀의 감각 속에 담아두는 것이야말로 정보를 왜곡하지 않고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비결이라고 한다. 몸은 솔직하고 정직하기 때문에 몸 어딘가에서 고통이 느껴진다면 그 감정을 신속히 멈추라는 말도 유용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2021. 11. 22. 존 그리샴, <소환장> 리뷰 #책 #책리뷰 #소환장 레이 애틀리 교수는 버지니아 법대에서 재직하고 있는 교수로 갑작스레 이혼을 했고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포레스트라는 동생이 한 명 있었는데 애틀리 가문의 골칫거리였다. 애틀리 판사는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편지지에 직접 타자를 쳐서 레이와 포레스트를 집으로 소환하는 소환장을 발송한다. 그는 지역 사회에서 명망 있고 존경받는 판사였지만 아들들에게는 한없이 냉정했던 아버지였고 레이는 자신이 성장했던 고향으로 돌아가는 일을 피하고 싶었다. 그러나 레이는 어쩔 수 없이 고향을 향해 떠난다. 애틀리 판사는 이미 세상을 떠나버렸고 레이는 아버지의 서재에서 3백만 달러라는 엄청난 거액을 발견한다. 레이와 포레스트는 서로 상반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이 작품은 두 형제의 대립.. 2021. 11. 21. <최후의 배심원> 리뷰 #책 #책리뷰 #최후의배심원 1970년 대 미시시피주의 포드카운티 타임스 주간지가 파산되고 23세의 대학 낙제생인 윌리 트레이너는 부유한 외할머니를 둔 덕에 신문사의 사주 겸 편집자인 신출내기 언론인이 된다. 이 신문사는 젊은 어머니가 악명 높은 패드킷 집안 사람에게 무참하게 강간 살해된 사건을 파헤치면서 최고의 판매 부수를 올린다. 검은 돈의 힘으로 무사히 풀려나거라 자신하던 대니 패드킷은 재판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열두 명의 배심원들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면 복수할거라고 협박한다. 그럼에도 대니 패드킷은 유죄를 선고받고 종신형에 처해진다. 그러나 9년이 지난 뒤, 대니 패드킷은 보석 신청으로 포드 카운티로 돌아오고 복수를 시작한다. 주인공 윌리도 두 통의 협박 전화를 받고 마을 전체는 그가 협박을 당했다.. 2021. 11. 20. <소소소 진짜 나로 사는 기쁨> 리뷰 #책 #책리뷰 #소소소진짜나로사는느낌 30여 년 동안 법관 생활을 하다 퇴임하여 변호사 활동을 하고있는 저자가 쓴 에세이이다. 지도자의 생명은 역사를 의식하며 길게 보는 지혜를 갖고, 여론을 넘어서는 용기를 갖는 데 있다는 말이 공감됐다.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소신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정치가들이 한국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에세나 오닐이라는 19세의 호주 소녀는 자신의 SNS에 화려한 패션과 날씬한 몸매의 사진을 올려 8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SNS 스타였는데 갑자기 계정에 있던 모든 사진을 지워버리고는 화장을 안 한 얼굴로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가 얼마나 근사한지 증명해야 하는 강박증에 시달렸었다며 그동안 자신은 가짜였다고 말하고 소셜 미디어의 폐해를 막는 데 힘쓰겠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무기력.. 2021. 11. 19. <어느날 나는 그들이 궁금해졌다> 리뷰 #책 #책리뷰 #어느날나는그들이궁금해졌다 35년 이상 심리치료의 현장에 있던 로버트 아케렛 박사가 내담자들을 치료해나가는 과정, 또 그들을 30년 뒤에 다시 만났을 때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해 기록된 책이다. 책에 나온 심리 치료를 받는 많은 내담자들이 아동 학대를 받았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놀랐고 그런 학대가 한 사람의 삶에 끼치는 악영향이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다. 이 작가가 심리학의 대가인 에릭 프롬의 제자였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저자가 객관성을 유지하면서도 내담자들과 충분한 유대감과 신뢰감을 유지해내는 모습에 놀랐고, 그들의 삶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재회했다는 것이 그만큼 저자가 내담자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담자들도 많은 상처들을 극복해내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삶에 .. 2021. 11. 18. <마음 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 리뷰 #마음감옥에서탈출했습니다 #책 #책리뷰 이 책은 홀로코스트 수용소 생존자인 여성의 이야기로 저자는 역사적 사건의 생존자라는 죄책감을 떠안고 과거로부터 숨어버리기로 결심했지만, 의 저자 빅터 프랭클 박사를 만나서 자신처럼 마음의 외상을 입은 사람들을 치료해주는 길을 선택했다고 한다. 저자는 현재 93세의 나이의 현역 임상 심리치료사로 퇴역 군인과 신체 및 정신적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들을 치료해주고 있다고 한다. 어릴 적, 친언니인 마그다 언니와 같이 갇혀있던 저자가 언니에게 주기 위해 몰래 당근을 밭에서 캐서 주고 다음날 자기를 찾는 군인 앞에 나섰을 때 그가 호밀 흑빵을 주었단 이야기는 놀라웠다. 그런 군인들 중에서도 선의를 가진 사람이 드물지만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용소에서 겪은 트라우마로.. 2021. 11. 17. 이전 1 ··· 6 7 8 9 10 11 12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