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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리뷰 #소소소진짜나로사는느낌
30여 년 동안 법관 생활을 하다 퇴임하여 변호사 활동을 하고있는 저자가 쓴 에세이이다.
지도자의 생명은 역사를 의식하며 길게 보는 지혜를 갖고, 여론을 넘어서는 용기를 갖는 데 있다는 말이 공감됐다.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소신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정치가들이 한국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에세나 오닐이라는 19세의 호주 소녀는 자신의 SNS에 화려한 패션과 날씬한 몸매의 사진을 올려 8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SNS 스타였는데 갑자기 계정에 있던 모든 사진을 지워버리고는 화장을 안 한 얼굴로 눈물을 흘리면서 자기가 얼마나 근사한지 증명해야 하는 강박증에 시달렸었다며 그동안 자신은 가짜였다고 말하고 소셜 미디어의 폐해를 막는 데 힘쓰겠다고 선언했다고 한다.
무기력에 빠지는 가장 큰 원인은 자기가 가짜라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항상 정직하고 용감하게 진짜로 살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은 이 땅에 잠시 머물다 가는 존재이니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에 있더라도 수십 년 후를 생각해보라는 저자의 말이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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