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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류훈 감독의 <시나리오 작법> 2강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류훈 감독의 <시나리오 작법> 2강 리뷰

블레어 2024. 3. 2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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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눈과 가슴으로 세상 보기

 

영화학도들이나 작가 지망생들이 사람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경우를 많이 보게된다.

영화 시나리오를 쓰거나 드라마 시나리오를 쓸 떄 세상에 평범한 사람은 존재하지않는다.

세상에 단 한 명 밖에 존재하지않는 우주같은 존재를 다루는게 시나리오이다.

학생들이 써 온 시나리오를 보면 캐릭터가 무색무취한 경우가 많다.

그 대상을 구체적으로 보려는 노력이 바로 시나리오를 쓰는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

나의 눈으로 그 대상을 보려하지말고 그의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어야한다.

시나리오를 쓰는 이유가 내가 얼마나 멋있는 사람인지를 보여주려고 시나리오를 쓰는 것이 아닌데 많은 영화학도들이 그런 오료를 범한다.

이수진 감독은 <한공주>에서 '공주'의 눈으로 세상을 본 것이다.

세상은 피해자한테 가호갛고 이 아이가 견뎌야 할 모든 짐을 이 아이에게 전달시키고 오롯이 그 아이의 책임으로 떠넘겼던 것이다. 이 영화의 마지막 시퀀스를 보면 감독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한강은 수없이 지나치면서 보는 곳일 수 있는데 거기에 짐을 남겨놓음으로서 관객들에게 우리는 남겨진 짐에 대해 아무런 책임이 없을까?하는 질문을 던지게한다.

그 문제를 방치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만든다.

그런 것들을 봤을 떄, 이 감독이 얼마나 '공주'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려했는지가 드러난다.

리뷰

 

주인공의 시점으로 세상을 봐야한다는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았다.

주인공을 대상화시키지말고 그의 아픔에 같이 아파하고 그를 응원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오면서도 공감이 됐다.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 캐릭터를 사랑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와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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