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 리뷰185 시경 리뷰 #책 #책리뷰 #시경 시경을 우연히 읽게되었는데 여러 시들 중에는 남편의 학대로 고초를 겪은 후 버림받은 여인의 하소연을 읊은 시도 있었다. 옛날처럼 사랑해주지 않고 좋은 소리 한 번 없고, 무례한 행동을 일삼는 남편에 대해 쓴 글이었는데 남편의 학대에 고통스러워하다, 헤어지면 또 생각나는 모순된 심정을 나타냈다고 한다. 슬퍼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는 시라서 안타까웠다. 이런 중국의 시들은 잘 접할 기회가 없었고 사극 영화 같은데서나 가끔 볼 수 있었는데 신기했다. 앞의 단어들은 반복되지만 뒷 부분이 달라지는 형식으로 된 시들이 많았다. 혼란한 정치를 풍자한 시도 있었고, 귀족들의 사치와 방탕한 생활을 풍자한 시도 있었다. 또, 청춘 남녀가 서로 주고받으며 부른 사랑 노래와 연인들이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 2021. 9. 18. <인생수업> 리뷰 #책 #책리뷰 #인생수업 #인생수업리뷰 저자는 자신의 영혼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려면 자기 스스로를 미소 짓게 만드는 일로 삶을 채워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자신보다 남에게 더 관대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하듯이 스스로에게도 친절하고 너그러워지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이 됐다. 사랑할 누군가를 찾으려고 애쓰기보다는 스스로를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말도 맞는 말인 것 같다. 내가 관계를 맺을 시기가 되면 '특별한 누군가'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영원히 지속되는 관계가 성공적이고 완성된 관계라고 생각한다는 말도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러나 더 이상 관계가 필요치 않을 때, 관계 그 자체는 성공적으로 완성된 것이라고 한다. 두려움은 실제처럼 보이는 가짜 증거의 약자라고 .. 2021. 9. 17. <나는 히틀러의 아이였습니다> 리뷰 #책 #책리뷰 #나는히틀러의아이였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는 인종실험 레베스보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생후 9개월 된 에리카 마트코도 나치의 손에 의해 레베스보른의 아이가 되어 잉그리트 폰 욀하펜이라는 독일인으로 자랐다. 잉그리트는 예순 살이 되어서야 진짜 자신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통제하고 아이들을 납치해 그들의 정체성을 말살하는 국가주의와 인종주의가 너무나 잔인하고 무서웠다. 나치가 유태인들을 죽게한 건 알고 있었지만 독일인의 혈통을 찾아 다른 나라들의 아이들까지 데려와서 히틀러의 아이로 만들고 독일의 장애인이나 병이 있는 사람들도 죽게 했었다는게 충격적이었다. 잘못된 신념의 광기는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 속에 몰아넣었다. 이런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낸 저.. 2021. 9. 16. <토론의 전략> 리뷰 #책 #책리뷰 #토론의전략 토론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다룬 책이다. 토론은 사고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리더십과 성숙한 문화의식도 증진시켜준다고 한다. 토론을 잘하는 사람은 풍부한 근거 자료를 적절한 시점에 정확하게 활용하는 능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또, 토론의 핵심은 반론에 있는데 반론은 상대방 주장의 허점이나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왜 잘못되었고 어떤 점에서 오류가 있는지를 밝히는 부분이다. 상대방의 주장에 타당한 근거를 가지고 건전하게 비판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내세운 논점이 논제에서 벗어나지 않았는지 봐야하고 상대방의 근거가 타당한지도 검토해야한다. 자신의 장점을 가지고 상대방의 약점을 반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한다. 책에는 토론대회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되어 있었다. 또, 여러 대학에서 .. 2021. 9. 15. <옥상에서 만나요> 리뷰 #책 #책리뷰#옥상에서만나요 여러 쳅터 중에 옥상에서 만나요 글에는 PD 일을 하는 여자주인공이 나오는데 친하게 지내던 언니 셋이 다 결혼을 하자 비결을 묻고, 남편을 소환하는 주문을 걸었다는 얘기에 책을 읽고 주인공은 주문을 왼다. 남편을 소환했으나 남편은 사람으로 볼 수 없는 외관을 가진 사람이었다. 남편은 주인공의 정수리를 물으며 주인공의 멸망을 가져간다. 특이한 이야기가 판타지같기도 하면서 인상적이었다. 갑자기 돌연사 한 언니에 대한 이야기, 늘 도망쳐왔던 주인공의 이야기, 결혼을 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도 있었다. 과자 귀가 자라는 남자주인공이 옆 방에 사는 여자와 음식을 나눠먹은 후, 연애를 하게되었고 그 여자가 매번 남자의 귀를 깨물었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이었다. 둘의 이야기가 특이하면서도 재미있.. 2021. 9. 14. <유태인의 상술> 리뷰 #책 #책리뷰 #유태인의상술 #유태인의상술리뷰 유태인들은 숫자를 일상 생활에 끌어들여 생호라의 일부로 삼는다고 한다. 돈을 벌고 싶다면 언제나 생활 속에 숫자를 끌어들여 친숙해지는 일이 중요하다고 한다. 유태인들은 계약을 신과의 약속이라고 생각해서 계약을 하면 무슨 일이든 지킨다고 한다. 계약을 지키지 않는 유태인은 유태 사회에서 매장될 정도라고 한다. 그들은 이방인과 거래할 때는 극히 엄격한 조건을 내세운다고 한다. 또, 세금을 속이지 않고 이익 계산을 할 때 세금을 미리 떼어놓고 이익을 따져 그것으로 장사를 한다고 한다. 식사 때 전쟁, 종교와 사업에 관한 이야기는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묵시적인 규칙이 있다는 것도 좋은 규칙이란 생각이 든다. 중세에서 유태인이 갖고 있던 최대의 무기는 인내력과 불굴.. 2021. 9. 13. <유태우의 질병 완치> 리뷰 #유태우의질병완치 #책 #책리뷰 #건강서적 건강불안증을 고치라며 증세를 연구하거나 건강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줄이고 과거의 검사기록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불안한 마음으로 질병에 집착하는 것보다 믿을 수 있는 의사를 찾아가는게 더 효율적인 것 같다. 화가 나면 화를 못 내고 참았던 적이 많았는데 이런 것은 다 화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할 말을 다 하고, 억압된 감정을 남에게 풀어내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을 중지하는 훈련을 하라는 것도 좋은 제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외국 여행을 갔을 때도 한국 음식을 가져가거나 한국 음식점을 찾지말고 그 나라의 현지식을 제대로 하는 음식점을 찾아가라는 말도 공감이 됐다. 체질에 맞는 음식만을 고집하기보다는 어떤 음식이라도 .. 2021. 9. 12. 법정, <오두막 편지> 리뷰 #책 #책리뷰 #오두막편지 #오두막편지리뷰 우리는 시간의 노예처럼 산다고 저자는 말한다. 시계바늘의 시간에 팔리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그 순간순간을 알차게 보내야만 시간 밖에서 살 수 있다고 한다. '빨리빨리'를 외치는 조급한 한국 사회에 꼭 필요한 조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여행의 동반자 뿐 아니라 인생의 동반자 또한 잘 선택해야 한다는 가르침도 마음에 와닿았다. 인간관계에서도 덜 채워진 여백이 필요하다는 말도 공감이 됐다. 경쟁만을 부추기는 비인간적이고 비교육적인 현실에 대해 안타깝다는 말도 공감이 된다. 또, 이웃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는 말도 요즘 같은 개인주의 시대에 필요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종교를 갖고 신앙생활을 하는 자체로 의미있지않고.. 2021. 9. 11.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2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