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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작사가 서지음 클래스 챕터 9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작사가 서지음 클래스 챕터 9 리뷰

블레어 2023. 6. 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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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하나 고치고 보고 날리는게 습관화되어있다.

퇴고가 가사쓰기에서는 특히 더 중요하다.

가사를 쓰면서 퇴고를 많이 하라.

최대한 많이 들여다보고 많이 고치면서 실력이 늘어난다.

이게 베스트인지 계속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맞춤법 상으로는 틀렸지만 사람들이 많이 사용할 때 단어를 그냥 쓰기도 하고

느낌 상으로 자연스러울 때는 편하게 쓰는 편이다.

의도적으로 맞춤법을 틀리는 경우는 없어야 할 것이다.

퇴고할 때 아티스트가 매력적으로 대중들에게 어필을 할 것인가를 중점적으로 보고 했던 말인가를 확인한다.

아이돌 곡들은 어린 친구들이 많이 들으니까 그들에게 선입견을 줄 수 있는 표현이나 말이 있는지 살핀다.

고정관념에 갇힐 수 있는 말이 있는지도 생각을 많이 한다.

좀 더 어린 친구들이 많이 듣기 때문에 내면이 단단한 화자를 만들고싶어하는 편이다.

성별에 따라서 이건 여자에게 어울리는 단어, 남자에게 어울리는 단어 같은 것은 아예 생각 안하고 쓰고 그런 것들을 검토한다.

 

수식어가 되는 것을 거품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 사람에게 하고싶은 말은 알맹이라고 생각하고 그걸 어떻게 포장하는지가 포장지인데 그걸 거품이라고 생각한다.

포장지를 벗기고 나서도 알맹이가 좋아야 선물이다.

꾸미는 것에 너무 열중하지 말아라.

내가 누군가에게 편지를 쓴다고 생각했을 때, 조금 다투고 이 친구에게 사과하는 내용을 쓰고싶다고 생각해보면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이 뭔지, 어떤 진심을 가지고 이 사람에게 말을 하는지가 표현보다 더 중요하다.

이 사람이 멋들어지게 표현을 못해도 된다고 생각을 한다.

이 사람이 듣고싶은 말을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포장이 없어도 충분히 선물이 될 수 있고 진심을 담는게 중요하다.

ex)오마이걸, <아지트>

내가 그 사람 마음을 확인하고싶어서 몰래 찾아간다는 내용인데 도둑고양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도둑고양이라는 단어가 부정적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에 그 단어를 쓸 지 많이 고민을 했는데 그 곡과 너무 잘어울렸고

결국 사용했다. 들었을 때 안좋은 단어인지, 사람들이 별로라고 생각하는 단어를 내가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우주소녀, <캐치미>

처음에 인형뽑기를 떠올렸다.

내가 인형뽑기 기계 안에 들어가있고 상대방한테 나를 뽑아봐 하는 대사를 썼다.

수동적으로 묘사된 것처럼 느껴질까 하는 것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내가 인형뽑기 기계 안에 들어가 있지만 네가 나를 뽑도록 만드는 것처럼 느껴지게 가사를 썼다.

 

선이 넘는 행동이나 말을 안 들어가도록 노력한다.

후반작업에 시간을 많이 쏟는 편이다.

이게 괜찮은지 계속 자신에게 물어보고 스스로 기준을 높게 잡아라.

직업마다 장인정신이 필요한데 장인정신이라는게 퇴고에서 나온다.

어렵지만 하다보면 퇴고도 는다.

 

가사의 퇴고 작업에 대한 이야기과 어떤 가사들을 지양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화자의 내면을 단단하게 설정한다는 말이 인상적이었고, 노래가사에 선을 넘는 행동이 안들어가게 하는 것도 중요한 기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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