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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풍 리뷰
*영화 소풍 포스터

*리뷰
금순은 은심과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사먹는다.
미현은 남편 해웅에게 전화해 너한테 이제 사업 파트너, 친구 없어진 지 오래고 죽으나 사나 어머니 밖에 없으니까 어머니한테 어서 전화해서 화 풀어드리라고 말한다.
은심은 금순한테 왜 그렇게 이쁘게 하고 왔는지 물으며 내일 너네 집에 가자고 말한다.
금순은 너가 고향을 내려온다는 말이냐며 너 죽을 병 걸렸는지 묻고 은심은 그게 아니라 이제 갈 때가 된 것 같아서 그런다고 말한다.
은심은 우리 엄마가 자꾸 나타난다며 파킨슨병 약을 먹고있다고 말한다.
금순은 아들은 다 알고있는지 묻고 은심은 말 안했다며 알면 날 요양원에 넣어놓고 바로 집 팔 거라며 절대 말하지 말라고 말한다.
금순은 시장에서 두릅 등의 나물을 파는 장사를 하고 은심에게 내가 파는 이건 안보이냐며 이 나물들을 돈 주고 사왔냐고 타박한다.
은심은 토라져서 버스를 타고 가버리고 금순은 혼자 식당에 가서 국밥을 사먹는다.
태호는 은심에게 말을 걸며 자긴 예전에 너 쫓아다니던 정태호라고 말한다.
은심은 태호한테 나 금순이네에 있다며 금순이랑 친하냐고 묻고 태호는 소꿉친구라며 나중에 내가 금순이네 집으로 가겠다고 하고는 식당에서 나간다.
금순은 은심에게 국박집에서 태호를 만났다고 말한다.
태호는 은심에게 자기가 차를 태워주겠다고 말하고 은심과 금순은 요양원에 있다는 춘자를 만나러 간다.
은심은 춘자에게 우리 합창단 할 때 네 목소리 좋아했었다며 노래를 부른다.
춘자는 은심과 금순에게 여긴 집이 아니라며 숨 쉬고있어도 산 게 아니라며 여기 들어올 생각도 하지말라고 말한다.
춘자가 허겁지겁 케익을 먹는 모습에 은심과 금순은 충격을 받는다.
은심은 태호가 뇌종양이 많이 진행되었다는 이야길 의사한테 듣는다.
태호는 이번 일은 니랑 나만 알자고 부탁한다.
얼마 뒤, 금순은 은심한테 태호가 죽었다고 말한다.
태호의 장례식장에서 태호의 딸은 우리 아버지 뇌종양이었다고 들었다며 누구 잘못도 아니라고 말하고 은심은 태호가 마지막 순간까지 혼자 아파하다가 갔다며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흘린다.
해웅은 아내 미현한테 단체소송 당하게 생겼다고 말하고 미현은 네가 사기를 치지말았어야 했다고 소리친다.
금순은 은심에게 농 속에 기저귀가 있다며 꺼내달라고 말한다.
은심은 금순을 씻겨준다.
은심은 해웅에게 어린 널 두고 먼저 갈 생각 했던 게 미안해서 그동안 달라는 대로 돈을 줬었다고 말한다.
해웅은 안 갔으면 됐다고 말한다.
은심은 엄만 널 믿는다며 앞으로도 그럴 거라고 말한다.
은심은 미현에게 전화해 집을 내놨다며 집을 판 돈이 네게 들어갈 거라고 말한다.
금순은 은심에게 리조트가 들어선다고 말하고 은심은 금순과 소풍을 떠나기로 한다.
금순과 은심의 모습이 쓸쓸해보여서 안타까웠고 둘 다 아프면서도 가족들에게 숨기는 모습이 마음아팠다.
오랜만에 만났어도 가감없이 속마음을 나누고 허물을 보여줄 수 있는 금순과 은심의 사이가 깊고 끈끈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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