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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마음의 문을 닫고 숨어버린 나에게> 본문

책 리뷰

<마음의 문을 닫고 숨어버린 나에게>

블레어 2021. 8. 1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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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리뷰 #마음의문을닫고숨어버린나에게

 

이 책은 여러가지 방어기제에 대해 알려주고있다.

방어기제는 격한 감정을 전혀 다른 곳으로 표출해서 우리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얻지 못하게

가로막는다고 한다.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감정까지 몰아내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화살을 돌려버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의존하는 사람들에게 공감받지 못하면, 우리는 남들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한다고 한다.

심리치료를 받으러 오는 내담자들은 고통과 감당하지 못하는 수치심을 느끼면서도 그런 감정을 안 느낀다며 우기고 자신의 감정을 억압한다고 한다. 심리치료사가 그 감정에 가까이 다가가려고 하면 상담을 그만두기도 한다고 한다.

 

이상화란 평범하거나 인간적인 것을 완벽함의 경지로 끌어올린다는 의미인데 새로운 연애를 할 때 상대를 완벽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도 그 예 중 하나이다. 사랑에 빠졌을 때 느끼는 도취감을 갈망해서 연애를 고통과 우울증에서

달아날 탈출구로 삼는다는 예도 놀라웠다.

상습적 연애는 견디기 어려운 고통에서 탈출하기 위해 이상화된 정신상태, 사랑의 열병으로 도피하는 것이라고 한다.

 

우리가 미신을 믿는 것은 예측 불허의 세상을 정복하고싶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우리 힘으로 통제하고 있다고 느끼고픈 갈망 때문이라고 한다.

 

방어기제를 의식하고 나면 방어기제는 예전만큼 강하게 우리를 휘두르지 못한다고 한다. 방어기제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이해한다해도 계속 방어기제와 씨름해야 한다고 한다. 

책을 읽고나니 내 마음 속에도 이런 방어기제들이 있어보인다.

갈등 상황을 피하고싶어서 마음 속에 느끼는 불편함들을 말 못하고 지나가는 상황들도 많았고, 사람들과 친하게 지냈다가도 그들에게 상처받고 실망하게되면 다시 친구를 만들고싶지 않은 기분이 들기도했다.

나의 감정들을 잘 알아차리고 그때 그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의 방어기제에 대해서도

점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심리와 방어기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파고든 것 같고 각각의 예시를 들어서 좀 더 이해하기 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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