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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최종회 리뷰

블레어 2024. 11. 1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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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최종회 리뷰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포스터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인물관계도

 

*리뷰

 

대홍은 도윤을 조사한다.

도윤은 거실에서 그림 그리면서 민아누나가 안방으로 간 걸 못 봤냐는 질문에 머뭇거리고 성희의 말을 따라 화장실에 있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대홍은 아무 말씀 하시지말고 나가게시라고 말한다.

 

하빈과 태수는 지수가 수현에게 남겼던 편지를 읽는다.

지수는 점점 우리 하빈이가 그런게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고 썼었다.

지수는 하빈에게 널 죽였다는 얘길 들을 용기도, 내가 오해했다는 말을 할 자신도 없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하빈은 복수심에 사로잡혀 성희에게 다가가려하고 태수는 하빈이 손에 쥔 칼을 자신의 주먹으로 붙잡는다.

태수는 하빈에게 자신의 의심을 확인하기 무서워 도망쳤던 거라며 너가 정말 하준이 죽였는지 묻고 울먹이며 아빠가 너무 늦게 물어봐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하빈과 태수의 마음의 응어리가 풀어지고 진범인 성희가 체포되서 다행스러웠다.

하빈이 자신을 의심하는 가족들로 인해 여태껏 고통받으며 살아왔던게 안타까웠다.

태수가 하빈에게 너무 늦게 물어봐서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말하는 장면이 울컥하고 마음아팠다.

태수와 지수도 하빈이 의심스러웠지만 자녀이기 때문에 쉽게 물어보지도 못하고 오랫동안 끙끙 앓아왔었다는게 안타까웠다.

도윤이 엄마가 자기도 죽일까 봐 무서웠다고 말하는 장면이 슬펐고 보호자인 엄마와 떨어지게 되었지만 엄마 옆에서 가슴 졸이며 사는 것보다 성희가 감옥에 가는게 도윤을 위한 길일 것이다.

대홍이 이후로 도윤을 계속 챙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진이 대홍에게 좋은 사람이 좋은 경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잘 하고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따뜻하고 뭉클했다.

 

드라마를 보면서 친밀한 사이에서 일어나는 배신과 속임수들에 대해 생각하게되었다.

가족들 간에도 상대의 마음을 온전히 다 알 수 없다는 게 힘든 점이란 생각이 들었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진솔한 태도로 서로를 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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