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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켄 로치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7강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켄 로치 <리얼리즘 영화의 거장> 7강 리뷰

블레어 2024. 2.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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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의 의무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는 정부 보조금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온갖 복잡한 절차를 거쳐서 신청해야한다.

영화 <나의 올드오크>는 난민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화 속 인물들은 영국인은 노숙자로 사느데 왜 이민자가 큰 집에 사느냐 한다.

이렇게 증오를 부추기는데 이런 내용을 영화에 담았다.

인종 차별은 지배 계급이 사람들을 갈라놓을 때 쓰는 방법이다.

최대한 단순, 냉정, 명료하게 영화를 만들었다.

편집하고 잘라내고 덜어내서 꾸밈없이 보여주려고 노력하면 캐릭터들의 관계가 드러난다.

캐릭터들의 관계가 영화의 모든 것이다.

내가 만든 모든 영화에서도 작가들이 창작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니키라가가에서 투표를 통해 사회주의 정부가 들어서자 미국은 '콘트라'라는 테러단체를 지원한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에서는 거대한 계급 갈등과 반식민 투쟁을 다루었다.

아일랜드가 독립 투쟁에서 이기고 있었는데 영국은 아일랜드에게 "알겠으니 싸움은 멈춥시다. 또 사우면 아일랜드의 일부를 차지하겠습니다."라고 쓰여진 조약을 맺자고 했다.

아일랜드 대중들은 이 조약에 반대했지만 찬성하는 이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부르주아였다.

이들은 아일랜드의 독립은 지지했지만 사회 변혁은 반대했다.

영국은 아일랜드 조약에 찬성하는 국민들에게 무기를 지원했다.

영국도 부르주아가 권력을 잡길 원했다.

영화에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이 영화를 만들고 공격받았다.

"왜 켄 로치는 모국을 증오하나"라는 소리도 들어봤고 어떤 사람은 레니 리펜슈탈보다 더한 선동꾼이라고도 했다.

우리는 모두 시민의 한 사람이다.

우리에겐 국민으로서 책임을 분담할 임무가 있다.

리뷰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리에 있다면 맞서 싸워야한다는 이야기가 와닿았다.

사람들이 잊고 살아가지만 있지 말아야 할 이야기들을 전달하는 것도 창작자의 숙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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