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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은의 <인물로 읽는 신약성경> 7강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지형은의 <인물로 읽는 신약성경> 7강 리뷰

블레어 2024. 6. 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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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 바나바, 바울, 마가

 

바나나는 초기 교회 역사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바울은 처음에는 에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아주 독하게 핍박하고 박해한 장본인이었다.

바울은 태생부터 철저한 유대인이었고 정통파 유대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었다.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려고 다마스커스까지 체포 영장을 가지고 쫓아간다.

그런데 다마스커스에 거의 다 갔을 때 환상 중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회심을 체험하고 예수가

메시야가 맞다고 다마스커스에서부터 바로 전파한다.

바울은 사도들을 만나고싶어했지만 사도들은 그가 예수를 믿는 척 하면서 우리를 해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믿어주지 않았는데 바울을 추천해줬던 사람이 바나바였다.

바나바가 바울을 에루살렘의 중심 지도자들에게 추천을 해준 것이다..

바나바가 갑자기 다소로 간다.

바울이 내려가있는 바울의 고향이었다.

왜 바나바가 다소로 가서 바울을 데리고 안디옥으로 왔을까?

이 점은 성경에 명확하게 자초지종 기록되어 있진 않지만 기록들을 보면 충분히 짐작이 가능하다.

바나바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을 권면하고 신앙을 지도하다보니까 바울 생각이 났고 다소로 가서 바울을 데리고 온 것이다. 안디옥 교회의 중요한 지도자 이름이 사도행잔 1장에 등장한다.

안디옥 교회의 5명의 지도자 가운데 바나바가 가장 중심 지도자이다.

안디옥 교회에 성령이 지시하신다.

내가 지시하는 사람을 세워서 선교사로 파송하라하였고 바나바와 바울 두 사람을 선교사로 파송한다.

선교팀이 언급이 될 때 바나바와 일행 이런 식으로 바나바의 이름이 먼저 나온다.

사도행전 13장 13절을 보면 바울과 그 일행은 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왜 여기서 바울 이름이 제일 선두에 나올까?

그 이후로 기조가 사도행전의 끝까지 유지된다.

성경학자들이 추측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바나바는 바울에 비해서 성격이 온유한 사람이었다.

그래서 바나바가 바울을 주연 자리에 세워주고 자신은 바울을 밀어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감당한다.

1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다시 자신들을 파송한 안디옥 교회로 돌아와 선교 보고를 한다.

얼마 있다가 2차 선교 여행이 시작된다.

바울과 바나바 사이에 싸움이 발생한다.

이 싸움이 상당히 심했고 둘은 갈라지게 되었다.

문제의 원인이 뭐였을까?

1차 전도여행 떄 데리고갔던 마가라는 젊은 청년 떄문이었다.

마가는 배를 타고 터키의 남부 해안 쪽으로 갈 때 뒤로 도망간다.

마가와 바나바는 삼촌과 조카 사이였다.

마가가 보기에 삼촌이 지도자였는데 갑자기 바울이라는 사람이 지도자가 되고 그게 마음에 걸리고 불편했을지 모른다고 추측하는 성경 학자도 있다.

마가를 데리고 가느냐 마느냐로 싸움이 벌어진다.

바나바는 마가에게 다시 기회를 주자고 했지만 바울은 중간에 포기한 사람을 데리고가면 안된다고 주장했고 둘은 대판 싸우고 갈라진 것이다.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바나바의 고향으로 간다.

그 이후로 바나바는 초기 교회의 무대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데 십수년 후에 바나바의 흔적이 신약 성경에 기록되어있다.

마가는 실패한 사람이고 도망간 사람이었다.

골로새 지역 교회에 보낸 편지는 바울이 감옥에 갇혔을 떄 쓴 편지인데 마가가 그 감옥에 같이 갇혀있었다.

바나바가 마가를 다시 일어서게 했을 거라고 성경학자들은 공통적으로 이야기한다.

마가는 베드로에게는 믿음 안에서 아들과 같은 사람이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햔복음 중 마가복음이 제일 먼저 쓰인 최초의 복음서인데 마가가 바로 이 복음서를 기록했다.

바나바는 사실은 주연인데 조연 역할로 내려서면서 바울을 주인공으로 활동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사람이었고 실패자였던 마가를 초대 교회의 위대한 지도자로 세웠다.

그는 주연 같은 조연이었다.

 

리뷰

 

바나바가 마가를 포기하지않고 그를 위대한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세웠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우리가 떄론 실패하거나 좌절할 떄 바나바처럼 권면하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존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기꺼이 바울을 주인공의 자리에 세워주고 그를 도왔던 바나바가 교회를 튼튼히 세우는 일에 대해 애정이 깊고 겸손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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