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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윤재영의 일상 속 디자인 딜레마 2부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윤재영의 일상 속 디자인 딜레마 2부 리뷰

블레어 2024. 7. 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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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들은 왜 줄 안 서고 들어가요?

 

누구에게나 공평한 가치가 시간이다.

경제 전문가들은 돈으로 시간을 사는 행위는 근로나 금융에서 문제 없다고 말한다.

경제학과 윤리학 분야에서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달라서 그 가치가 대립하는 문제이다.

놀이동산 익스프레스 티켓 이슈와 비슷한 이슈가 일상에서 다양하게 발견된다.

돈을 지불하면 웹툰을 볼 수 있고, 광고 없이 보고싶은 영상을 더 빨리 볼 수 있다.

돈을 내면 더 빨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데 놀이동산에서의 문제는 왜 기분 나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1등석 창구가 따로 없고 대기석이 하나만 있다고 치고 1등석 사람들만 줄의 맨 앞에 세워진다면 새치기 당하는 기분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돈을 더 낸 사람이 더 좋은 서비스를 받는건 당연히 이해가 가지만 그들에게 혜택을 주느라 자신의 권리가 침해되는 것은 받아들이기 힘들 것이다.

인터넷 은행 서비스를 출범하던 때에 파격적인 이자를 적용하고 순번을 받은 이용자가 친구를 초대할 경우 순번이 올라가게 하는 이벤트를 했었다.

이 이벤트는 곧 논란에 휩싸이는데 사전신청을 했던 이용자는 순번이 밀려서 불만이 폭주했다.

고객을 배려하는 줄서기 디자인은 어떤게 있을까?

VIP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분리하는 방법이다.

깔끔하게 서비스를 분리하는게 더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두 번쨰는 예약 개념을 접목하는 방법이다.

미리 예약한 손님들은 자기보다 더 부지런하게 에약을 했으니까 납득이 되는 것이다.

세 번쨰는 줄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4번째는 돈 이외의 지불 방식을 마련하는 방법이다.

오퍼월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포인트로 앱 내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돈을 지불하고싶지않은 소비자는 이 방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퍼월을 활용하면 돈의 논리로만 작용되는 인상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

익스프레스 티켓 이슈는 아직도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슈라서 명확한 답이 없는 상황이다.

어쩄든 불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사실이고 서비스에서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리뷰

 

강사님의 이야기처럼 놀이공원에서 예약제로 익스프레스 티켓 좌석을 운영하거나 VIP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분리해서 운영하는 방식이 괜찮게 느껴졌다.

누군가에게는 편리한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면 그런 서비스는 시정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활 속 이슈를 디자인의 개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게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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