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최랄라 클래스 챕터 3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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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무드를 많이 가져오고 사진의 색감 같은 경우는 어렸을 때 느꼈던 색감 같은 것들이 시간 속에서 희석되다보니까 인상만 남아있는데 어릴 때 주로 좋아했던 색감들이 지금 찍는 사진에 많이 남아있다.

뒷모습을 처음 찍게된 것은 말이 통하는 환경에서 사진을 찍을때는 사진 찍는것이 쉬운데 언어가 통하지 않는 곳에서는 그들에게 말을 걸거나 사진을 찍는것도 겁이 나서 뒷모습만 찍었었다.

지금 내가 뒷모습을 찍는것은 전시회에서 사람들이 뒷모습을 보고 판단하는 모습들을 보게되었고, 그때쯤 뒷모습이라는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지금은 뒷모습의 의미를 담백하게 담는데에 초점을 맞춰서 작업을 진행하고있다.

언제든지 잠만 잘 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지독하게 현실만 직시하고 살아가고있다고 느낀다.

사진을 많이 찍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카메라를 들고가서 뭐든 찍는게 기본이다.

 

사진을 많이 찍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고 기본이라는 이야기에 공감됐다.

뒷모습에선 상대의 표정이 드러나지 않지만 분위기나 느낌을 풍긴다고 생각한다.

또, 상대방의 앞모습을 상상하게 하는게 뒷모습이라고 느꼈다.

강의를 들으면서 인물사진이 꼭 인물의 표정이 보여야하는건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