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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리뷰 #보건교사안은영
안은영은 심령술사이자 퇴마사이다. 그러면서 M고 보건교사이기도 하다.
은영이 자신의 세계가 남들과 다르다는걸 깨달은 것은 열 살 무렵이었다.
어린 은영은 살아간다는 것이 결국 지독하게 폭력적인 세계와 매일 얼굴을 마주하고, 가끔은
피할 수 없이 다치는 일이란 걸 천천히 깨닫고 있었다는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다.
인표는 은영이 근무하는 학교에서 한문 교사를 한다.
유정이라는 아이는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다가 먼 곳에서 온 영어선생님인 메켄지를 좋아하게된다.
그러나 메켄지는 계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사라졌고, 유정은 다니는 듯 다니지 않는 듯 학교를 나왔다.
은영의 능력은 인표의 손을 잡으면 충전이 된다.
인표는 퇴마 일을 할 때 인표의 도움을 받고 둘은 어느새 서로를 좋아하게된다.
인표가 싫어하는 취향을 은영이 갖고있었지만 인표는 그 취향이 신경쓰이지 않게된다.
은영이 혼자만 알던 세계를 인표와 공유하게 되면서 둘이 함께 일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작가님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이었고, 은영이라는 인물이 꼭 어딘가 있을 것만 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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