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마셜 <인간과 헬리코박터> 1강 새로운 박테리아의 발견 리뷰

1984년, 아픈 위장병에 관련된 새로운 박테리아라는 제목의 신문 기사가 나왔다. 궤양과 위암의 원인으로 헬리코박테어

처음으로 관심을 두기 시작한 때였다.

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은 그만큼 중요한 균이고 사람들은 이 병을 치료하는데 관심이 크다.

헬리코박터를 발견하기 전에는 궤양의 원인이 뭐라고 생각했을까?

사람들은 박테리아가 산성에 죽는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궤양의 연관성을 찾았지만 위에서 박테리아를 찾진 않았다.

박테리아는 산에 죽으니 위에서 찾을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사람들이 위의 미생물학을 무시했던 것이다.

위에 염증이 있다는 건 백혈구가 박테리아와 위벽에서 싸운다는 걸 의미한다.

십이지장 궤양 환자 13명 모두 이 박테리아를 100% 갖고 있었다.

십이지장 궤양이 발생하려면 이 박테리아가 필수인 것처럼 보였다.

위궤양 환자 22명 중 77%에게도 이 박테리아가 있었다.

사람들은 궤양이 스트레스와 나쁜 습관, 술 또는 유전적 원인에 의해 생긴다고 생각했다.

 

리뷰

 

기존에 사람들에게 박혀있던 뿌리깊은 관념들이 있는 상황에서 헬리코박터균과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의 연관성을 밝혀내고 발표해내는게 쉽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기존에 알던 지식들과 다른 새로운 지식이 밝혀질 때마다 항상 이렇게 기존의 생각의 틀과 싸워야하는 상황들이 발생하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멈추지않고 연구르 계속 진행했던 박사님들이 대단하고 끈기있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