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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피아노 치는 여자> 리뷰 본문

책 리뷰

<피아노 치는 여자> 리뷰

블레어 2021. 12. 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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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리뷰 #피아노치는여자리뷰

 

강도 높은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고 자란 피아니스트 에리카는 자신을 억압하는 어머니를 증오한다.

에리카의 어머니에게 있어 에리카는 그녀의 나르시시즘을 충족시켜줄 유일한 존재이다.

에리카는 어머니에 의해 옷, 구두, 장신구들을 사지 못한다.

그러한 어머니의 통제 때문에 에리카는 자기가 갖지 못한 물건들을 가진 사람들을 학대하려는 사디즘 성향을 갖게된다.

또, 어머니의 간섭과 지배로 그녀는 마조히즘 또한 갖게된다.

종종 면도칼로 자해까지 하던 에리카에게 그녀에게 관심을 갖는 대학생 제자인 클레머가 다가간다.

에리카가 이른 유년시절부터 악보체계에 묶여 있었고 그 다섯 개의 선이 그녀를 지배해왔다는 문장이 인상적으로 다가왔고 나도 피아노를 쳤었기에 공감이 됐다.

에리카는 어머니가 있는 집에 가서 클레머를 자기의 방으로 데려간다.

에리카는 자신의 요구사항이 담긴 편지를 클레머에게 전하지만 내심 자신이 요구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에리카가 일반적인 관계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는게 안타까웠고 에리카가 그런 편지를 줬다고 하더라도 클레머가 에리카에게 한 행위는 일방적인 폭력에 불구하다고 느꼈다. 씁쓸함을 남기는 결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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