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양진모 클래스 챕터 8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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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형사에서 현장 편집을 했었다.

일반 한국 사극과는 다르게 탱고 음악이라든지 퓨전 재즈 식의 음악들을 많이 레퍼런스로 삼았다.

그 이유는 그런 음악들의 리듬감, 호흡 등을 중요시 여겼기 때문이다.

프리즈 프레임 기법도 들어갔다.

현장 편집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감독님들이 현장 편집을 쓰셨던 때였다.

편집에 대한 것들을 편집 감독들보다 더 많이 알고있는 감독님 중의 한 분이었다.

형사는 미장센이 훌륭하고 각 시퀀스마다 완성도가 뛰어나다.

강동원 배우의 칼춤씬은 배우가 연습도 많이 했고 카메라, 조명의 세팅이 훌륭했다.

슬로우 모션의 모먼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었다.

슬로우 모션을 사용하면 장면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다.

이명세 감독님은 비비드한 색채를 좋아하셔서 미장센의 노력을 많이 하시는 감독님 중의 한 분이었다.

형사 이후로 초능력자, 태풍, 해운대 작품들에 참여하게되었다.

 

극장에서 영화 형사를 보고 액션 씬이 아름다워서였는지 강동원 배우의 대사가 많지 않았음에도 그 역할의 여운이 많이 남는 느낌이 들었었다. 일반적인 사극영화에서 쓰던 음악이 아닌 탱고나 재즈 풍의 음악을 사용했던 것이 독창적인 시도였다고 생각한다. 그 영화에서 쓰였던 편집 방식들을 알게되어 신기했고 직접 장면들을 보면서 이야기를 들으니까 좀 더 이해하기 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