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공효진 클래스 챕터 5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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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개봉 후 사람들이 내게 가지는 관심에 짜릿한 기분을 느꼈다. 그 때부터 정신을 차리고 했던 것 같다.

오디션 때 즉흥연기를 봐서 합격했고, 11~12씬 정도를 촬영했었다.

민규동, 김태용 감독님이 서른 살 때 그분들의 작품을 한 것이었다.

시장에 없는 캐릭터를 만들어라.

오디션에서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당당한 태도를 가진 사람이다.

프로필사진 같지 않은 사진들로 프로필을 꾸며봐라.

단편 영화에 출연해봐라.

어떤 연기가 좋은 연기인지를 볼 줄 알아야하고, 좋은 작품을 보는 방법도 알아야한다.

뭐가 좋은지를 알아야 닮아갈 수도 있는것이다.

단역이어도 연기를 잘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같이 나왔던 배우를 불러서 오디션을 보게해주기도 한다.

연기를 잘 하면 눈에 띈다.

촬영장에 갈 때는 릴렉스하고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가라.

나의 에너지를 잘 안배할 줄 알아야한다.

강약에 대한 연구를 미리 한다.

준비하는 기간들에 에너지를 쭉 모으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후회없이 광기어린 무언가를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지내야한다.

지금이 아니면 더는 못기다리겠다싶을 때 쓸 수 있도록 대기의 시간이라고 생각하지말고 나를 불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라. 나의 멘탈관리를 잘 하는게 배우들에겐 중요하다.

나한테 더 많은 매력을 하나씩 갖다붙이겠다는 생각을 갖고 좋은 에너지를 만들어놔라.

내가 맡은 캐릭터의 목적을 생각해야한다.

다큐멘터리나 인간극장에서 사람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보면서 힌트를 많이 얻는다.

그런 것들을 계속 쌓아야한다.

배우는 관찰력이 좋고 수집력이 좋아야한다.

 

리타 길들이기(2인극)

같이 하실 분이 갑자기 공연 일주일 전에 못하시게되어서 연출가님과 공연에 올랐었다.

같은 내용으로 계속 공연을 하니까 5~6회 차가 되니 심심했었다.

들어갈 때의 대사에 조금씩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연기할 때 대사 외운것만 생각하고 있으면 할 수 있는게 없다.

그 시대에 나라는 사람이 독보적인 캐릭터였다고 생각한다.

그 때도 예뻐지려고 나를 업그레이드 하는 데에는 관심없었다.

요즘 유행하는것으로 해서는 경쟁력이 없다.

나 자신을 사랑하라.

특별하게 본인한테 자신감 있는 것이 첫번째이다.

 

선배로서 현장에서 쌓은 것들을 토대로 후배들에게 편하게 이야기해주는 느낌의 강의라 좋았다.

소탈하고 자연스럽고 솔직한 배우라 더욱 매력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도 마음에 와닿았다.

또, 어떤 연기가 잘하는 연기이고 어떤 작품이 좋은 작품인지 알아보는 안목이 있어야한다는 말에도 공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