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공효진 클래스 챕터 1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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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력은 나를 어떤 작품에서 필요로 하기에 필요한 자리에 있고싶다는 마음이 계속 연기를 하게했다.

데뷔 후 6~7년의 시간이 지나자 비슷한 역들만 계속 해오면서 소진된 느낌이 들었다가

가족의 탄생이라는 작품을 통해 또다시 연기의 재미를 느끼며 이런 작품을 했을 때 즐겁다는것을 알게되었다.

그 때부터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TV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존재하면서 재밌고 좋은 작품들을 많이 해와서 까먹을 수 없는 모멘트들이 많았다.

극과 극이 있는 사람이고 남성적인 면과 여성스런 면이 공존한다.

나 그대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면이 없는 스타일이다. 그런게 삶을 편안하게 한다.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과 조금 분리시키려고 하는 편이다.

좋아하는 것들을 쓰지않고 아끼는 편이다.

어떤 배우든 팬은 중요하다.

내가 실제로 옆에 있지 않은데도 맹목적으로 좋다고 하는건 돈주고 살 수 없는 것이다.

팬들이 나한테 주는 영향은 텐션을 놓지않는 초조함이나 불안함, 잘 하고싶다는 거듭된 욕심을 만들어준다.

팬들에게 끊임없이 양파를 까주고싶고 밀당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그동안의 필모그래피를 정리하고 훌륭한 영상팀이 나를 담으면서 최적의 상황에서 촬영을 해주고 편집해준 영상을 갖고싶다는 생각에서 강의를 하기로 했다.

인터뷰를 하다보면 뺄 이야기는 빼고 듣기좋게 이야기한다.

이 컨텐츠는 중간 상인이 없이 직거래하는 느낌으로 흠이 있을 순 있지만 살갑고 진짜같다는 마음으로 하고싶다.

 

솔직하게 인생 20년의 이야기를 하겠다는 공효진 배우님의 진솔한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원더월에서 하는 첫 여성배우의 강연이라 더욱 기대되고, 또 그 강연자가 공효진 배우님이라서 뭔가 재밌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가감없이 이야기한다는게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 

포장하지않은 나의 진솔한 모습으로 살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