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1회 리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1회 리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포스터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인물관계도

 

*리뷰

나미와 미화, 화자는 공룡에게 다시는 우주에 가지 말라고 말한다.

나미는 공룡한테 고은 사장님 말고 딴 데서 빤스 벗으면 절대 안 된다며 엄한 데서 빤스만 벗지 않으면 된다고 말한다.

공룡은 퇴원하면 자기와 끝이라 했던 이브킴의 말을 떠올린다.

공룡은 그럴 듯한 말로 둘러대는 건 나에 대한 매너냐며 마지막으로 묻겠다며 우리가 수치스럽냐고 묻는다.

이브킴은 수치스럽다고 해두자며 그냥 우린 하룻밤 상대였을 뿐이라 말하고 공룡은 끝내자며 거기서 그냥 그렇게 죽었으면 사랑핸 채로 죽는 해피엔딩이었을텐데 컵라면 하나 먹고 떨어지라는 거냐며 컵라면 용기를 발로 차버리고 평생 컵라면 안 먹을 거라 했었다.

 

이브킴은 동아한테 강치프 멋있고 예전부터 감정 있었지 않냐고 말하고 동아는 다른 남자 마음에 있으니까 강치프 핑계대면서 밀어대는 것이지 않냐고 말한다.

이브킴은 같이 철천지 원수가 되어야 그래야 끝난다며 앞으로 웬수같이 지내자고 말하고 카페에서 나간다.

 

태희는 이브킴과 공룡에게 둘이 우주선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 기록해오라고 말한다.

 

공룡은 동아한테 고작 열흘 머무는 관광객 주제에 커맨더한테 작업 걸었었다며 저를 살리려고 목숨까지 내놓는 섹시한 원더우먼인데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냐고 말하고

동아는 공룡을 때린다.

공룡은 이브는 한 번도 커맨더로서 관광객으로서의 거리를 어긴 적이 없고 단 한번도 곁을 내주지도 않고 여지도 내주지 않았었다며 제가 미친 놈이라고 죄송하다고 말한다.

 

이브킴은 공룡한테 내일까지 내라는데 그럼 어떡할 거냐며 멀쩡한 의사 맞냐고 말하고 공룡은 들어가서 같이 쓰던지 하라며 들어가기 겁나냐고 묻고 토달지 않을테니 당신 맘대로 쓰라고 말한다.

이브킴은 공룡에게 당신이 내 발가락 꼬매줄 때부터 흔들렸고 날 구하려고 뛰어들어왔을 때 미친듯이 좋아졌었다며 너랑 나랑 산소통 양보하면서 죽기 직전까지 서로 체온 나눠주면서 지구 얘끼 도란도란 나눴던 거 그거 사랑이지 않냐며 그냥 다 써서 보고하라고 말한다.

공룡은 이브킴한테 신발 벗고 오라며 제 발로 걸어들어온 거니까 이제 못 나간다고 말한다.

 

이브킴이 결국 공룡과 만나기로 마음을 정한 듯 보였고 서로 미소지으며 바라보는 공룡과 이브킴의 모습이 설렘을 느끼게 했다.

서로 일하는 환경도 다르고 멀리 지내지만 둘이 어렵게 사랑을 시작하기로 한 만큼 마음이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