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7회 리뷰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7회 리뷰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포스터

*리뷰

천수는 응급실에서 개운한 듯 깨어나고 가족들한테 술에 취한 상태라 나도 모르게 다 털어놓은 거 같다고 말한다.

광숙은 미순에게 미순 씨 아니었으면 도련님 아직도 못 일어났을 수도 있다며 고맙다고 말하고 미순은 실수로 그랬을 거라며 천수 그렇게 무책임하고 나약한 사람 아니라고 말한다.

 

상남은 주실한테 등기를 떼왔다며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랑 골프샵 상가도 제 명의고 지방에 사둔 땅도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새로 산 가방을 건네며 어머니가 좀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주실은 실망하지말고 꾸준히 두드려보라고 말하고 상남은 광숙 씨가 술도가 일을 계속하는 한 재혼은 힘들 것 같다며 남편 분이 하던 일을 물려받아서 하면 만나는 사람도 죄다 남편과 관련된 사람들일 건데 그런 환경 속에서 다른 남자를 만나고 싶겠냐고 말한다.

 

탐정은 옥분한테 김 원장의 결혼사진을 보여주며 조폭 행동대장이자 사채업자였던 남편이 쫓아다니다가 애까지 가지게 되었었다고 말했다.

옥분은 김 원장을 만나 결혼사진을 꺼내보이며 일이 쉽게 풀렸다고 말하고 김 원장 과거 알고 흥수쌤 괴로워하고 상처받는 꼴 못 보니까 조용히 이 동네 떠나라고 말한다.

옥분은 왜 자기 딸은 호적에도 못 올리고 사람들 앞에서 엄마라고도 못 부르게 했냐며 비밀은 지켜 줄 테니까 내일 이 시간까지 잘 생각해보고 대답 달라고 말한다.

 

흥수는 광숙한테 둘째 형수 천수 형한테 데려다가 무뤂 꿇고 용서 빌게 하겠다며 가보겠다고 말한다.

광숙은 흥분해서 막말하거나 폭력 같은 거 쓰면 안 된다고 말하고 흥수는 광숙과 함께 천수의 아내를 만난다.

천수의 아내는 내가 술 먹이거나 약 먹였냐며 왜 나한테 따지냐고 말하고 흥수는 뜬금없이 나타나서 이혼해달라 돈 내놔라 들들 볶으니까 그런 거 아니냐고 말한다.

광숙은 우리 도련님이 약 엄청 털어넣고 죽기라도 해야 속이 시원하겠냐고 묻고 천수의 아내는 술도가 꿀꺽한 것도 모자라 사사건건 참견이라며 역겨받고 말한다.

실랑이를 하다가 천수의 아내는 넘어져서 이마를 부딪치고 경찰서에 전화해서 광숙은 경찰서 차를 타게된다.

 

천수의 아내는 흥수한테 전치 3주 나왔다며 폭력을 저질렀으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경찰서에 가서 진술한다.

천수의 아내는 합의 절대 없으니까 원칙대로 처벌해달라고 말하고 광숙은 법대로 해달라며 제가 잘못이 있다면 콩밥 먹겠다고 말한다.

 

천수는 광숙을 구치소에서 꺼내주는 조건으로 아내와 이혼을 하기로 합의하고 주실은 광숙을 치며 어디 사람을 쳐서 깜방에 갖다들어오냐고 말하고 천수는 무릎을 꿇고 광숙과 주실한테 죄송하다고 말한다.

옥분 앞에 나타난 김 원장은 지 원장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며 대신 정리해야 될 게 좀 있으니 시간을 좀 달라고 말한다.

김 원장은 병원 망하고 아버지 잘못되시고 난 후에 매일같이 돈 받으러 온 사채업자였는데 연애감정 같은 거 느낄 새도 없이 은서 갖게 됐고 같이 산 날보다 떨어져 산 날이 더 많고 지금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며 흥수쌤한테서 위로 많이 받았고 생전 처음 설레기도 했고 언감생심인 줄 아는데 욕심이 자꾸 났다고 말한다.

김 원장은 지 원장 덕분에 여기서 멈추게 된 거 차라리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나에 대해서 다 알았으면서 왜 흥수쌤한테 아무 말도 안한 거냐고 묻고 옥분은 흥수쌤 상처받는 거 싫다고 하지않았냐며 자기가 그렇게 좋아했던 여자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거짓인 거 알았으면 얼마나 상처받겠냐고 말한다.

 

광숙은 주실에게 천수 도련님 또 약한 마음 먹을까봐 걱정되기도 하고 그래서 말이라며 집으로 데려와서 같이 살면 어떨까 묻고 주실은 그렇게 하라고 말한다.

천수는 고시원 평판이 나빠질까 봐 나가주시길 원한다는 말을 듣고 고시원 방을 뺀다.

 

주실이 상남의 말을 듣고 독수리 술도가를 또다시 팔라고 할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천수와 강수가 힘을 합쳐서 독수리 술도가 일을 도왔으면 좋겠고 흥수는 김 원장으로 인해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옥분이 김 원장의 비밀을 지켜주는 모습을 보며 흥수에 대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