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원더월 클래스 챕터 3

#김범원더월 #원더월클래스 #챕터3거침없이하이킥

 

오디션 봤을 땐 민호와 윤호의 캐릭터가 자신과 맞지 않는 것 같아 다른 캐릭터를 생각하고 연기해서

김범 캐릭터를 맡았다.

처음 제약 없이 캐릭터에 대해 생각해봤던 시간이었고 그 아이디어들을 적은 것들을 감독님, 작가님께 보여드려서

쓰이기도 했었고 소품을 이용하는 것은 현장에서 사용해봤다.

그 세상 안에서 어떻게 잘 존재할까에 대해 고민했었다.

10대에 연기하면서 여러가지 감정들을 배우며 촬영할 수 있어서 좋았다.

거침없이 하이킥의 범이 캐릭터는 한 가지 색깔이 딱 떠오르지는 않는다.

범이 캐릭터는 어떤 색깔이 나올지 모르는 캐릭터 같다.

성격적으로 봤을 땐, 다른 색깔에 물들지 않는 흰 색 같이 느껴지고 한지 같은 느낌도 든다.

밤 하늘에 여러 별이 떠 있듯이 그 안에서 자신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운이라고 느낀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요즘에는 예전처럼 시트콤이 많지 않아서 그런 시트콤 같은 분위기가 가끔 그리워지기도 한다.

캐릭터에 대해서 생각할 때 이 캐릭터가 어떤 색깔을 갖고있을지 생각해본다는 말이 새롭게 느껴졌다.

자기가 그 작품에서 어떻게 잘 존재할 것인지 생각한다는 말도 마음에 와닿았다.

소품을 잘 활용하는 것도 그 캐릭터의 디테일을 잘 살릴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