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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황정민 클래스 챕터 3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황정민 클래스 챕터 3 리뷰

블레어 2022. 2. 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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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월강의 #황정민클래스 #챕터3리뷰 #캐릭터분석1

 

내적으로 인물에 충만하지 않으면 외적으로 아무리 많이 해봐야 인물이 겉돈다.

기본적으로 인물에 대한 내적인 연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할 것이다.

시나리오에 있는 인물은 내가 연기할 때 비로소 살아나는 것이다.

내가 마음을 열어야 그 캐릭터와 친구가 될 수 있다.

시나리오 속 인물이 내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항상 마음을 열어 준비해라. 그것이 제일 중요한 첫 시작이다.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기에 현재 상황이 되는 것이다.

항상 상상해서 내적으로 분석한다.

정청이란 인물은 어떻게 사람들을 때렸을까 상상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적었다.

그가 자라난 환경, 부모가 있었을 지, 학력 상태 등 모든 것들을 지금 현재를 기반으로 해서 적는다.

남자가 사랑할 때의 태일이는 일수업자였다.

그가 과거에는 어떤 삶을 살았을 지 빼곡히 적는다.

그런 것들이 계속 쌓이다 보면 나와 태일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지점이 생기게된다.

이 인물에 대한 것들을 고민하다보면 나와 동일시되는 부분과 동일시되지 않는 부분이 생긴다.

철저하게 황정민을 배제해야 하지만 황정민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계속 서로 싸우기 시작하는 것이다. 나도 모르는 내가 나올 수 있는 것을 스스로가 제어해줘야 한다. 계속 고민스럽게 연기해야 한다.

절대로 거짓말하는 배우가 되지않겠다고 생각해왔다.

캐릭터와 배우 자신의 모습에서의 끊임없는 예민함이 필요하다.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 고민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대사의 맛과 질감들이 달라진다. 하다보면 스스로가 알게된다.

곡성에서 정말 무당처럼 보여지길 원했고 무당 선생님들의 얘기들도 듣고 굿의 진행과정을 다 찍어놓고 찾아가서 봤다.

그 분들과 생활을 하다보면 내적으로도 충분히 쌓일 수 있다.

구름을 버서난 달처럼에서 맹인 역을 맡아서 맹인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그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실제로 맹인이 되었을 때 이들과 어떻게 대화를 했었을 지 같은 내적인 것들이 쌓인다.

그게 잘 쌓이면 외적으로 어떤 것을 갖다붙여도 무섭지가 않다.

남자가 사랑할 떄의 태일이가 한 번도 여자를 좋아했던 적이 없었을지 고민했었다.

호정이에게 첫 눈에 반한다는 그 얼굴이 중요하다고 감독님한테 얘기했었다.

중요한 씬에서는 미리 연습을 너무 많이 하지말고 감정을 아껴놓는게 좋을 때가 있다.

캐릭터의 내적인 부분을 잘못 쌓았을 때는 쌓았던 것을 부수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

강의를 들으면서 캐릭터의 과거와 여러 상황들에 대해 많은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캐릭터에 대해 깊이 분석할 수록 그 인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고 그만큼 깊이있는 연기가 나올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할 때 날 것 그대로의 진실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타인과 친해지려면 마음을 상대에게 열어야하는 것처럼 시나리오의 캐릭터에게 다가갈 때도 그 인물에게 마음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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