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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민현우 사진작가 클래스 챕터 6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민현우 사진작가 클래스 챕터 6 리뷰

블레어 2022. 11. 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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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월 #민현우클래스 #온라인강의리뷰

 

바람이 분다라고 생각을 하고 바람이 잘 부는 장소로 언덕 같은 곳을 선정하고

스타일리스트한테 의상에 대해 전달할 때 부들부들한 쉬폰 소재의 옷을 입으면

사진이 잘 나올 것 같다고 얘기한다.

단순한 것들에 살을 붙여나가는 작업을 많이 한다.

 

로케이션을 선택할 때는 절이 있는 곳이나 강이 있는 곳, 지형이 특이한 곳을 찾아본 다음

그 장소에 직접 가본다. 옛날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곳 같은 장소를 찾아본다.

장소를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색깔이라고 생각하고 그 곳을 찾아내는것도 작가의 시간이자 노력이다.

해가 어디에서 어디로 지고 이 시간엔 해가 어디서 뜨는지 등을 보고 타임테이블을 만든다.

 

작품 구상

패션 사진에서는 색을 중요시여긴다.

장소와 의상의 무드를 맞춰보고 이건 어디서 찍을지 하나하나 결정해나간다.

항상 안전한 것들을 찍는 상태에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것은 해보고싶은 것들을 시도하는 편이다.

 

글을 쓰다보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단어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다.

꽃으로 시작해서 예쁘다를 적어놓고 예쁜 것은 내 동생, 내 동생이 말을 안 들으면 짜증, 짜증나는 것은 더운 것, 더운 것은 여름, 여름은 물 이렇게 가는 것이다.

꽃이랑 물에 포커싱을 두고 작업물을 만드는 것이다.

어울리지않는 것들을 이렇게 붙여나갈 때 도움이 된다.

 

재밌는 생각이 들면 킵해놓는 편이다.

킵해놓는 것들을 실제로 할 수 있는 날들이 온다.

내가 하고싶은 것에서 어울릴 것 같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돌리고

이런 것들을 하는데 관심이 있는지 묻고 모이는 사람들과 회의를 한다.

공룡 작업은 이야기를 많이 했었다.

 

사진가가 보는 로케이션과 크리에이터들이 보는 로케이션은 개념이 다르다.

자연광이 중요하다.

로케이션을 판단하는 기준은 배경을 얼마나 정리해가면서 찍을 수 있는지,

찍는 대상이 사람이면 사람을 돋보이게 찍을 수 있는가이다.

배경이 정리가 잘 안된다싶을땐 타이트하게 찍고 정리가 잘 되는 곳일땐 넓게 찍는다.

 

따뜻한 사진을 찍고싶어서 노란 톤을 좋아한다.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지점의 첫 번째는 빛이 어떻게 떨어지느냐이다.

빛의 광질이 제일 중요하다.

자신만 있다면 멀리 안가고 옥상에서 찍어도된다.

 

영상은 소설 같다면 사진은 시 같다.

영상은 전달성이 더 좋다.

이런 마음을 상상하고 포즈를 잡도록 시킨다.

의자에 앉힌다거나 무언가를 쥐어주는 등의 상황을 만들어주면 모델들이 편안해한다.

땅을 밑으로 보라고 하는 것보다 쥐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기어가는데 네가 그걸 보고있다고 생각하면서

액팅을 하다가 포즈가 끝나면 카메라를 봐달라는 식으로 액팅을 준다.

 

한 가지를 오래 봤을 때 내 것이 된다.

내가 어떤 방식으로 배경을 보고있고 배경 안에 서 있는 사람은 어떤 방식으로 찍는지에 대해 도움이 된다.

내가 개미라면, 내가 토끼라면, 내가 사슴이라면 어떤 시야를 갖고있을까 상상하고 사진에 이야기를 만든다.

그런 것들을 사진을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내가 어떤 대상이라고 가정하고 사진을 찍으면 그 대상의 세상을 찍게되는 것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

그러한 상상력이 사진을 좀 더 다채롭고 신선하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가지 대상에 대해 오랫동안 찍어보면 자신이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이 어떤지 보인다는 말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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