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멜로우키친 클래스 챕터 6 리뷰

작업실을 혼자 쓰다보니까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작업실이 무대라고 생각하고 혼자 말도 하고

내가 이런 말을 했을 때 사람들이 이런 반응을 하면 이런 말을 해야지 하는 혼자만의 생각들을 많이 한다.

공연에서 실수를 했을 때는 틀린 척을 안하는게 노하우이다.

오프닝부터 굉장히 슬픈 노래를 하고 남의 곡을 연주하지는 않는다.

일단 밝은 음악으로 등장을 하거나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는 내 곡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앵콜이 나오면 제일 유명한 곡을 연주한다.

클럽이라는 곳은 한정되어있어서 거길 따로 연출하기는 쉽지않다.

단독 공연을 할 때는 공연장의 위치와 공연의 특성이 맞아야해서 그런 것도 신경을 써서 체크한다.

라이브는 말 그대로 라이브이고 레코딩은 혼자 자기만의 싸움을 하는 것이다.

라이브는 그동안 준비했던 것들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것이다.

라이브는 피드백이 바로 오는 것 때문에 관둘 수 없고 공연을 계속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외국의 유명한 아티스트들도 한국에서 내한공연을 많이 한다.

멜로우키친이 일본이나 호주에 가서도 공연을 서보고싶다.

박수소리나 환호성 소리를 들으면 정말 매력적이고 중독되다시피해서 계속 듣고싶고, 좀 더 나아가서 한국 분들이 아닌 

외국 분들에게도 내 음악이 먹힐까 하는 생각 떄문에 해외에 나가서도 공연해보고싶다.

시각장애인분들 20명이 공연을 보러오셔서 잘 봤다고 하신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공연을 하면서 느끼는 점들과 공연을 구성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실수를 하더라도 티내지않는게 노하우라고 한 말에 공감이 됐다.

무대에서 하는 공연은 관객들의 피드백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관객들과 바로 눈 앞에서 소통할 수 있다는게 큰 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