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11회 리뷰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11회 리뷰

 

*빌런의 나라 포스터

*리뷰

원희는 영훈과 강이와 함께 홈쇼핑 모델이 되어 방송을 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당첨된 나라는 집으로 온 로봇에게 집안일을 시킨다.

나라는 로봇에게 너를 뭐라고 부르면 좋겠냐고 묻고 강우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고등학교 때 왈츠동아리에서 만난 자신의 첫사랑 이름인데 그 때 생각난다고 말한다.

강우는 나라와 왈츠를 추며 걸레질은 지금도 하는 중이라 말한다.

 

강우는 현철과 건배도 하고 술을 마신다.

나라는 강우에게 너 방수기능 있어서 고장 안나지 않냐며 샌드위치에 오이도 너냐고 묻는다. 강우는 나라가 너무 좋아서 그랬다며 나라를 위해서면 뭐든지 할 수 있고 당신 옆에 현철 그 남자가 아니라 내가 있고싶어서 그랬다고 내가 정말 잘하겠다고 말한다.

나라는 강우에게 더는 같이 지내지 못할 것 같다며 이렇게 보내게되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강우는 제가 로봇이라 싫냐며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나라는 내 남편은 완벽하지도 않고 눈치도 없고 찌질하지만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한다며 그 사람이 나한테 여태껏 그렇게 해준 것처럼 사랑은 그 모든 것들을 다 품어주는 거라고 말한다.

강우는 현철이 전기가 통하는 물건을 만지려 하자 그를 제지했다가 전기가 통하고 당신이 나라의 사랑이니까 그랬다며 안녕, 나의 나라라고 말하고 눈을 감는다.

이 모든 것은 나라의 꿈이었고 나라는 현철을 끌어안으며 사랑한다고 말한다.

 

현철은 병원에서 대장암 진단을 받는다.

알고보니 현철은 대장암이 아니라 치질이었는데 오진을 들은 것이었고 회사 상무의 양말을 벗기고 양동이 물에 담그며 사직서는 없던 걸로 해달라며 제발 살려달라고 말한다.

상무는 웃으며 닦으라고 말한다.

 

나라는 황금신선장수궁뎅이버섯에 대해 지인에게 문의하고 유진과 진우에게 버섯을 구하러 가자고 말한다.

강이에게 수학을 배웠던 영훈은 수학시험에서 집중하기 위해 애쓰고 시험 끝나고 답을 맞춰본다.

 

나라와 유진은 현철의 피묻은 바지를 발견하고 현철은 사실을 털어놓는다.

현철의 가족들은 치질수술을 하고 온 현철을 응원하고 강이는 엉덩이모양 케이크를 현철에게 내민다. 원희는 현철에게 초를 불라고 말하고 현철은 케이크에 초를 불며 감동을 받은 표정을 짓는다.

 

현철이 대장암이라 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오진이라니 다행스러웠고 가족들이 현철을 얼마나 걱정하고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나라와 로봇 강우의 에피소드도 재미있었고 강우가 희생하는 모습을 보며 순애보 로봇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