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 죠지 클래스 챕터 8 리뷰

<Swimming pool>

 

Verse는 드럼을 담담하고 그냥 조금 딱딱한 모습으로 표현하고싶었다.

스내어 소리를 통해 되게 심심하고 재미없는 지금 삶이 지루하다를 표현하고싶었다.

훅은 약간 스내어나 이런 것도 퍼지는 느낌으로 바꿨다.

리듬도 하프로 바뀌는데 확 전환되는 느낌을 주고싶을 때 하프를 많이 쓴다.

Kick 맞춰서 Bass, 나오는 패턴을 잘해서 충직하게 Bass를 찍었다.

Kick의 어택이랑 Bass가 퉁하고 치는게 너무 딱 맞아도 뭔가 되게 좋을 수도 있지만

깨질 경우도 있고 서로 살짝살짝 비춰줄 때 그루브의 맛이 생길 수도 있어서 믹스할 때

킥이랑 Bass를 같이 들으면서 한다.

 

훅 때 전환되는 느낌을 염두해두고 쓴 곡이어서 이 곡의 포인트는 그거라고 생각하면서 작업을 했다.

이거 작업할 떄는 특별히 보컬 효과를 많이 걸진 않았고 되게 미니멀하게 작업을 했다.

이 프로젝트가 완전 믹스 끝 프로젝트가 아니라 대표적인 레퍼런스 프로젝트라서 다른 시퀀서에서 마무리를 했었다.

지금 이게 완전 믹스 상태는 아닌데 작업할 때 이 정도 걸어놓고 한다는 정도만 참고하셨으면 좋겠다.

어쨌거나 걸어서 덜어내고 뺴고 올리고 할 수록 소스는 깎이고 변형되는 거기 떄문에 좋진 않다.

그래서 컴프나 이런 것도 왠만하면 과도하게 걸지말라고 하는 것이다.

리뷰

 

노래를 작업하면서 신경 쓴 것들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악기의 표현을 통해 어떤 느낌을 구현해내고싶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도 중요하지만 악기간의 밸런스가 잘 맞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