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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권순관 클래스 챕터 10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권순관 클래스 챕터 10 리뷰

블레어 2023. 3. 2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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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걷는 장면이 생각난다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펑펑 울던 날의 기억을 끄집어내면서 MR을 틀어놓고 에세이처럼 

글을 써내려간다.

그러다보면 핵심 포인트의 단어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한다.

가사를 며칠 동안 정리해보고 정리가 안된다 싶을 때 새벽녘 5~6시에 완성이 된다.

좋은 글과 좋은 가사들을 많이 봐서 더 좋은게 뭘까 생각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다 글 전체를 봤을 때 더이상 고칠 데가 없다싶을 때 가사를 마치는 편이다.

녹음을 꼭 해서 들어보고 필기할 수 있는 노트에 쭉 써놓고 고쳐나가면서 어감을 정리한다.

어감이 정리가 안될 때는 녹음실에서 여러 단어를 불러보면서 결정할 때도 있었다.

어떤 배경을 가지느냐에 따라 '사랑해'라는 단어도 다를 수 있다.

중의적인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다음 단어를 예상할 수 없도록 쓰는 것을 좋아한다.

 

영화를 보면 장면을 건너뛰어도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처럼 발상을 하려고 노력한다.

낡은 물건을 보면서 잠기는 생각 같은 포인트들을 써보려고 노력한다.

 

박준 시인을 좋아하는데 그 다음 단어가 예상되지 않는 단어들로 되어있으면 너무 멋지다.

이 사람이 어떤 감정으로 글을 썼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은 거라고 생각한다.

유재하의 음악에서도 영향을 많이 받았고,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었는데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가를 좋아한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내가 거기 안에 있는 것처럼 장면 묘사가 세세하다.

그 분위기를 잘 만드는게 글로써도 가능하구나 하는 것을 느끼면서 장면에 대해서 끄집어내서 가사를 쓰는 데 도움이 되었다.

 

삶의 부분들을 장면으로 그려보고 글을 써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발라드 음악의 경우는 필터를 많이 거른다.

자기만의 단어를 쓸 수 있는 가사들이 좋다.

 

루시드폴, 그건 사랑이었지 가사를 좋아한다.

조금 더 투박하고 조금 더 특별한 표현은 없을까 생각한다.

처음에 작사가가 그 가사를 고치면 어감이 되는 것이란 말을 들었다.

내가 많이 쓰는 단어들을 메모해놨다가 음악에 쓰면 그게 가사가 된다.

자신만의 특별한 가사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장면들을 쓰는 연습을 하라.

책이나 수필도 많이 읽어보고 많이 걸어라.

좋은 가사들을 쓰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유용한 시간이었다.

자신만의 진솔하면서도 참신한 표현을 쓰는 가사가 좋은 가사라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표현을 하기 위해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읽는 노력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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