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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의 리뷰

원더월 페노메코 클래스 챕터 3 리뷰 본문

온라인강의 리뷰

원더월 페노메코 클래스 챕터 3 리뷰

블레어 2023. 10. 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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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ing Process 1(w.APRO)

<Hotel Lobby>의 제작 과정

 

곡 무드랑 템포를 확인을 해보고 이건 그림이 나오겠다싶은 부분이었다.

Verse랑 후렴 가이드를 진행했고 루프를 들으면서 멜로디를 계속 상상했다.

가이드를 할 때는 Verse부터 채운 다음에 Verse 가이드를 토대로 Verse를 해치지않게끔 후렴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 곡은 Verse, 후렴 딱딱딱 나눠서 진행을 했다.

 

APRO: 흐릿했던 트랙의 무드가 선명해지는 시간이기 때문에 방향성이 명확해지고 이 파트에서 어떤 메이킹을 하고자하는지 허밍으로서 부각이 되기 때문에 보컬이랑 부딪치지않는 리듬의 악기를 배열하려했다.

비트를 작업하다보면 어느 정도 요구사항을 애기할 수 있다.

저음부를 살려줬으면 좋겠다는 등의 요구를 많이 하는 편이고 편곡을 하는 와중에 중간중간 공유를 하면서 합의점을 맞춰가면서 만들고있다.

노래다 보니까 저음부가 부족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페노랑 이야기하면서 악기를 추가했다.

E.P소리가 이 무드를 설명하는데 아주 좋은 윤활제 역할을 했다.

강력하게 들려줄 수 있는 기타 라인이라고 생각했다.

남자남자한 느낌을 E.P로 좀 풀어줘서 자전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로 맞춰준 것 같다.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가사가 완성이 되었을 떄 본녹음을 진행했다.

가사를 진행했었을 때 호텔 로비라는 제목을 짓고 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Hotel Lobby에 들어서는 순간이 여행을 처음 시작할 떄의 설렘도 있을 거고 여행을 끝내고나서 지쳐있는 상황에서 Hotel Lobby로 들어오는 것을 생각했다.

활동했던 떄를 되돌아보면서 투영을 했다.

처음 여행을 시작하려는 여행자처럼 음악을 시작하면서 음악하는 동안 고비나 힘든 경험들과 좋은 경험들이 여행 같다고 생각했다. 내가 지금 당장은 사막을 힘들게 걷거나 지침을 많이 표현했다면 돌이켜보면 추억이 될 수 있을 정도로 한 고비를 넘기고 호텔 로비에 돌아와 한 타임을 쉬고 다음 날 여행을 시작한다는 느낌을 쓴 곡이다.

여행이란게 계획했던 플랜대로 완벽하게 진행이 되지는 않는데 음악을 하는 것도 모든게 계획대로 흘러가진 않아서 비슷하다. 이 여행에서 무언가를 느끼고싶은 목표 하나는 무조건 있다.

문화를 알아가고싶다든지 여행지의 먹거리를 먹고싶은게 있는 것처럼 음악을 하면서 최종적인 목표는 있다.

사람들에게 나를 알릴 수 있는게 될 수도 있는데 그 궁극적인 목표를 이뤄내는 과정은 생각했던 것처럼 흘러가지 않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니까 지치는 순간이지만 호텔 로비에 들어오는 순간은 휴식을 하면서 다음 날의 나를 독려할 수 있는 것을 쓰고자했다.

 

이질감이 생기는 부분들이 발생하면 엔지니어분한테 물어본다.

만약 가이드 느낌이 좋다고하면 가이드를 했을 떄의 발성을 내서 녹음을 진행하고

바뀐게 좋다고하면 바뀐 버전으로 진행한다.

지금 생각에서는 리듬을 좀 더 강하고 빠르고 타이트하게 잡아봤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본래 계획했던 무드라든가 톤이나 발성을 정해놓고나서 녹음을 했는데 느낌이 다르면 과감하게 톤을 바꿔봐도 괜찮다.

본인이 직접 비트 메이킹을 하는 분들이라면 그걸 고려해야하고 혼자 하다보면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남기고싶은 감정이나 가사들이 잘 담겨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굉장히 사무적인 대화 뿐만 아니라 사적인 영역까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야 이 사람이 내 감정에 이입을 해서 곡을 만든다고 생각한다.

프로듀서는 비트를 만드는 사람일 뿐 아니라 이 전체를 자기가 원하는 목적에 맞게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표현해야되고 그만큼 구현해서 받아내야한다.

내가 기술을 연마해서 내가 원하는 퀄리티까지 올라가는데 시간적으로 굉장히 오래 걸린다.

제일 먼저 궁극적으로 해보고싶은 분야를 좀 더 오래 파보고 숙달이 됐을 때 다른 분야로도 넓혀가길 추천한다.

랩도 숙달되지않고 비트도 숙달되지 않았을 때 누군가와 작업하는 것도 굉장히 어렵다.

리뷰

 

음악 작업의 현실적인 부분들을 자세히 이야기한 강의라고 생각한다.

관심이 가는 분야에 먼저 깊게 파보고나서 다른 분야에도 접근해보라는 이야기에 공감이 됐고,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작업을 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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