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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12회 리뷰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포스터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인물관계도
*리뷰
최두강 교수 사인회가 열리고 혼자 있던 두강에게 다가온 낙준은 현생에서까지 그 악행을 이어가려고 하는 게 네가 정말 나쁜 놈인 거라며 두강의 이마를 누르고 기대하라고 말한다.
낙준은 여자아이에게 여기서 전생 기억을 삭제하겠다고 말하고 아이는 우리 딸 잘 사는 것만 보고 기억을 지우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아이는 임산부 옆에 앉으며 엄마 닮아서 예쁜 딸이라며 아기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건강해야 한다며 밥 거르지말고 차 조심하라고 말한다.
낙준은 해숙에게 당신 영애 꿈에 들어가는 거 내일 아니었냐며 우리 준비 좀 하자고 말한다.
다음 날, 해숙은 날개달린 하얀 원피스를 입고 방송국 제작진은 꿈에는 돌발변수가 많아서 빨리 진행해야 한다며 이영애님 수면 무호흡증 같은 건 없으시냐고 묻는다.
해숙은 영애의 꿈 속으로 들어가 영애를 깨우고 시간 없으니까 잘 들으라며 로또 번호를 불러주며 빨리 외우라고 말한다.
낙준은 해숙에게 내가 하는 얘기를 그대로 영애한테 전해주라고 말하고 해숙은 영애에게 외우기 쉽게 다시 복권번호를 알려준다.
다음 날 아침, 영애는 복권판매점에 가서 번호를 쓰다가 돈을 아직 갚지않은 기환과 마주치고 그를 잡느라 복권을 놓친다.
기환은 영애에게 새 신발을 선물하며 내가 여자사람한테 준 첫 선물이니까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말한다.
낙준은 해숙한테 당신이 어떤 모습이든 좋은데 계속 이렇게 지내는 게 맞을까 한다며 환생해도 당신이랑 또 같이 늙어가고 싶다고 말한다.
해숙은 낙준의 무릎을 베고 누우며 그러자고 말한다.
염라는 천국에 와서 센터장을 만난다.
센터장은 염라에게 며칠 동안 천국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센터장은 세상으로 내려가고 삶을 마감하려는 여성이 작성하는 유언의 소리를 듣게된다.
여성은 수퍼에서 강아지 짜장이 먹을 소세지를 사서 먹게하고 알바를 구한다고 써놓은 편의점에 들어가 아르바이트 자리도 얻고 짜장이를 집으로 데려간다.
센터장은 낙준과 포장마차에 가서 소주를 마시며 저 위가 다 좋은데 이게 없어서 아쉽다고 말한다.
센터장은 낙준에게 부부는 같은 사슬에 묶인 죄수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결국엔 둘이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게 된다고 말한다.
환생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제작진은 해숙과 낙준에게 100회 특집으로 두 분을 꼭 인터뷰 하고싶다며 센터장님이 두 분을 적극 추천하셨다고 말한다.
해숙과 낙준은 환생 프로그램 촬영을 마치고 환생하는 날이 된다.
센터장은 해숙, 낙준과 악수하고 낙준 씨가 알아서 잘 모실 테니까 전 멀리 안 나가겠다고 말한다.
해숙은 낙준한테 우리 은호 잘 갔을지 묻고 낙준은 은호는 젊으니까 여기 뛰어갔을 거라고 말한다.
해숙은 낙준에게 나 원망 안했는지 묻고 낙준은 그렇게라도 당신이 곁에 있어주니까 난 고마웠다며 당신 덕에 내가 버텼다고 말한다.
낙준은 우리 여기 앉았다가 가자며 벤치에 앉고 이제 이 다리만 건너가면 된다며 업히라고 말한다.
낙준은 해숙에게 우린 이번까지 23번째 부부로 만났다며 이제 그만 해야한다며 해숙을 내려준다.
해숙은 왜냐고 묻고 낙준은 내 인생마다 당신 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서 마음에 걸려서 다음 생에선 더 잘해줘야지 했는데 내가 그런 미련 때문에 자꾸 당신 찾아갔었나보다며 우린 그래서 그렇게 매번 힘들었다고 들었고 그래서 이번에는 당신한테 나 없이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해주고 싶다며 이제 혼자 갈 수 있냐고 묻는다.
낙준은 갑자기 해숙의 눈 앞에서 사라지고 해숙은 흐느낀다.
낙준은 해숙과 함께 찍은 TV프로그램을 본다.
해숙은 인터뷰에서 도끼빗으로 머리만 빗겨줘도 남편이 반듯하게 잘생겼었다며 내가 마지막 숨을 거둘 때 남편이 날 데리러 올 것을 믿었어서 크게 무섭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고 낙준은 방송을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환생한 삶에서 해숙은 나이 든 모습으로 병원에서 깨어나고 낙준은 해숙을 데릴러온다.
해숙은 당신 없인 안되겠다고 말하고 낙준은 나야말로 그렇다고 말한다.
환생하면 뭘 해보고싶냐는 인터뷰 질문에 해숙은 배우가 되고싶다며 나도 배우가 되서 여러 역할도 해보고 싶고 영화에서는 완전 의뭉스러운 여자로 나오고 싶고 세계에서 유명한 영화제에서 내 이름 석자 불려보는 것도 좋겠고 사람들이 떠올렸을 때 그 사람은 참 정이 많은 배우였다 이 정도면 되지 않겠냐고 말한다.
환생한 해숙이 죽을 날이 되서 낙준이 해숙을 데릴러오고 다음 생에서 둘이 환생해서 청년의 모습으로 마주치게 된 것으로 보였다.
마지막회가 좀 중구난방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고 끝에 나온 해숙의 인터뷰 장면은 여운이 남고 좋았다.
해숙이 어린 은호를 잃고 아예 은호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릴 정도로 고통을 겪었다는 게 마음아팠고 영애와 전생에 모녀였었다는 게 신기하고 애틋하게 느껴졌다.
은호가 환생해서 어떤 삶을 살게되었을지 궁금했는데 환생 이후는 나오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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